By 여름의 뜨거운 햇볕이 정말 계란을 부칠 수 있을까요?
장소 선택 : 호주 퍼스
호주의 퍼스는 특히 더운 도시 중 하나로, 여름철에는 기온이 매우 높습니다. 2019년 12월 19일, 퍼스는 46.2도까지 올라가는 기록적인 더위를 경험했습니다. 이런 극단적인 기온은 금속 표면을 쉽게 가열할 수 있습니다. 실제로 퍼스의 여름은 평균 최고 기온이 30도에서 35도 사이이며, 이보다 더 높은 기온도 자주 기록됩니다. 그렇다면 이 더위가 실제로 계란을 요리할 수 있을까요? 지금부터 그 가능성을 탐구해보겠습니다.
35도 날씨에서 프라이팬 실험
일단 35도 이상의 뜨거운 날씨에 프라이팬을 하루 종일 햇볕 아래 두었습니다. 온도는 35도이지만 프라이팬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열전도율이 높아, 햇빛을 받으면 주변 온도보다 훨씬 더 뜨겁게 달궈질 수 있습니다. 햇빛이 프라이팬에 닿으면, 프라이팬은 빠르게 가열되어 그 표면 온도가 대기 온도보다 훨씬 더 높아집니다. 예를 들어, 기온이 35도인 날에 햇볕에 노출된 금속 표면은 60도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.
2시간 후, 프라이팬 위의 계란
프라이팬을 2시간 동안 햇볕에 두고 난 후, 우리는 계란을 깨서 프라이팬에 넣어보았습니다. 놀랍게도 계란 흰자가 바로 익기 시작했습니다. 흰자가 하얗게 변하며 요리되고 있었고, 잠시 더 두자 노른자도 점차 익어갔습니다. 비록 기온은 35도였지만, 프라이팬의 표면 온도는 훨씬 더 높아져 계란을 요리할 수 있는 온도가 되었습니다. 계란 흰자는 약 60도에서 익기 시작하며, 70도 정도가 되면 완전히 익습니다. 이 실험에서 프라이팬은 이 온도를 충분히 넘어섰습니다.
결론: 태양과 금속의 열전도율
이 실험을 통해 우리는 자연의 극단적인 조건이 음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. 뜨거운 호주의 여름 햇볕은 금속 프라이팬을 이용해 계란을 요리할 수 있었습니다. 이는 금속의 높은 열전도율 덕분에 가능했습니다.
이번 2024년 한국 여름이 그렇게 덥다고 하던데, 태양으로 계란후라이 콘텐츠 가능할까요?